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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자백' 김정화가 강렬한 존재감을 빛내며,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이후 제니 송은 박시강을 찾아가 '최도현과 만났다'는 사실을 알렸다. 박시강은 불안하고 초조한 기색으로 "제니 송, 당신도 분명 그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할 텐데"라고 지적했지만, 제니 송은 오히려 여유로운 미소로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총을 든 군인과 대통령의 조카, 거기에 반짝반짝 별을 단 기무사 사령관까지. 그에 비해 전 그저 가녀린 여자였을 뿐인데. 과연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었을까요?"라며 박시강의 숨통을 조였다.
극의 말미, 제니 송은 10년 전 모든 진실을 알려주겠다며 최도현을 불러냈다. 두 사람만이 남겨진 창고 안에서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손에 총을 든 최도현의 뒤로, 가슴에 총알이 박힌 채 죽음을 맞이한 제니 송이 비쳐지며 극이 마무리돼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한편, 김정화의 특별출연으로 흥미진진함이 더해진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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