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EXID 혜린이 29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렌트채널 님은 부재중'에 출연해 쉴 틈 없는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라멘집에 이어 혜린과 이선정은 가이센동 맛집을 찾았다. 혜린은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우니동을 보며 감격했고 메뉴판를 보며 이선정이 물어보는 음식 이름을 해석해주며 해박한 일본어 실력을 뽐냈다. 참치 뱃살과 성게알이 들어간 우니 도로 가이센동을 주문한 혜린은 "참치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너무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장님을 통해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익힌 혜린은 감태와 함께 메뉴를 즐겼고 이내 "앞에서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혜린은 마지막 디저트 코스로 당고를 선택했다. 혜린과 이선정은 "당고를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일본 만화에서 본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가게 내부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 보고 서로의 얼굴을 그리기에 도전했다. 이선정의 그림을 곁눈질로 본 혜린은 "싸울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농담했고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이선정이 승리했다.
혜린은 합정 일식 로드를 마치며 "내가 찾아온 맛집이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오늘 에리나의 채널을 하루 빌렸는데 팬 매니저가 보기엔 어땠냐"며 이선정에게 물었고 "첫 조건이 잘 먹는 건데 너무 잘 먹어서 뿌듯했고 먹는 소리가 ASMR처럼 참 잘 들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혜린 역시 "이선정이 항상 옆에서 팬 매니저의 역할을 해줬다. 생각을 안 거치고 제 입에 들어가려는 것을 막아줘서 매니저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 같다. 환상의 플레이였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