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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net '프로듀스X101' 제작진이 일명 '최종 득표 조작 의혹'에 대해 "순이에는 이상이 없다. 최종 득표수 집계 및 전달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마법의 숫자' 논란에 대해 "연습생간 동일한 득표수 차이가 난 이유는 득표수로 순위를 집계한 후, 각 연습생의 득표율도 계산해 최종 순위를 복수의 방법으로 검증했다"면서 "재차 검증과정에서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했고, 현장에 전달된 득표수는 바로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젤리피쉬 측은 스포츠조선의 문의에 "바이나인 그룹에 대한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매니지먼트 관련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또 바이나인의 멤버 2명(구정모 함원진)을 보유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이날 "내년초 몬스타엑스의 뒤를 이을 새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그룹이며, 본격적인 데뷔플랜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설령 바이나인이 결성되더라도, 인기 멤버인 구정모와 함원진이 합류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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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생방송 최종득표수 차이 논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제작을 담당한 제작진으로서 <프로듀스X101> 문자투표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 19일 생방송에서 데뷔 멤버 11명을 발표하며 사전 온라인 득표수에 생방송 문자 득표수를 합산한 개별 최종득표수를 공개했습니다.
방송 종료 이후,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최종득표수에서 일부 연습생 간 득표수 차이가 동일하다는 점을 인지하게 되었고,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연습생 간 동일한 득표수 차이가 난 점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생방송 중 투표 집계를 담당한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득표수로 순위를 집계한 후, 각 연습생의 득표율도 계산해 최종순위를 복수의 방법으로 검증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제작진이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하였고,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위의 변동이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프로듀스X101>을 성원해주시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국민 프로듀서님들과 연습생 및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문자투표시스템 및 집계 과정의 프로세스를 보완하겠습니다.
앞으로 제작진은 더욱 더 공정하고 투명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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