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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열혈 여사'로 변신한다. 예문관 권지로서의 구중궁궐 인턴 라이프가 시작된 것. 대전과 의금부 검시소를 오가며 '열필(筆) 모드'에 돌입한 가운데 궁녀들 앞에서 무릎이 꿇린 채 저항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5-6회에서 해령이 여사 별시에 통과하면서 조선의 첫번째 여사의 등장을 알렸다. 해령은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에게 발칙한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면신례 중 선배 사관들을 상대로 술 배틀에서 승리하는 등 통쾌한 사이다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본격적으로 사관 업무를 수행하는 해령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해령이 붓을 들고 눈을 초롱초롱 빛내고 있다. 그녀가 있는 곳은 바로 대전. 왕세자 이진을 비롯한 수많은 대신들이 국정을 논하는 곳에서의 위압감 넘치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해령의 첫 입시에 대한 기대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해령과 여사들이 만신창이가 된 채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거세게 저항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네 사람 뒤를 에워싸고 있는 궁녀들의 모습이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예문관 선배 사관들의 텃세를 겪은 해령, 사희, 은임, 아란에게 궁 안의 대신들과 궁녀들의 텃세가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여사들이 예문관 권지로서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될지 그리고 사관으로서 어떻게 성장할지 본방사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25일) 밤 8시 55분에 7-8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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