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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이상엽이 뜨거운 사랑의 불구덩이로 뛰어들었다.
이에 손지은과 윤정우는 룰을 정했다. 전화하지 않는다, 문자는 바로 지운다, 답신이 없으면 더 이상 보내지 않는다. 평범한 연인들처럼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없다는 점은 이들에게 큰 형벌이었다. 그리고 이 사랑을 지속할수록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도 이들은 한번 시작한 사랑을 멈출 수 없었다. 함께 반딧불이 축제에 간 손지은과 윤정우는 깜깜한 밤하늘을 수놓은 반딧불의 아름다운 빛에 매료됐다. 성충이 된 뒤 딱 열흘 가량 빛을 내고 가장 찬란한 순간에 삶을 마감하는 반딧불. 손지은과 윤정우도 그 불빛 안에서 키스를 나누며 찬란한 순간을 만끽했다.
그런가 하면 최수아와 도하윤 역시 서로의 마음을 더욱 깊이 확인했다. 도하윤이 보고 싶어 위험한 선택을 한 최수아. 이를 외면하려던 도하윤도 결국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채 최수아에게 달려갔다. 최수아는 왜 그런 짓을 했냐고 질책하는 도하윤에게 "내가 당신에게 미쳤던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최수아와 도하윤은 정서적으로 한층 더 가까워졌다. 최수아는 도하윤에게 발레를 보러 가자고 권했고, 도하윤은 최수아를 위해 출판사 미팅 중에 뛰쳐나갔다. 최수아는 이어지는 유람선 데이트에서 도하윤 만을 위한 춤을 추며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혹독한 대가가 있을 걸 알면서도 네 남녀는 사랑의 불구덩이에 뛰어들었다. 이 위험한 사랑에서 벗어나려 애를 쓰고 발버둥 쳤다는 걸 알기에 이들의 결심은 더욱 애절하고 애틋하게 느껴진다. 이제 본격적인 사랑의 직진이 시작된다. 과연 이들의 브레이크 없는 사랑은 어떻게 전개될지, 또 그 사랑의 대가는 무엇일지 앞으로의 '오세연'이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한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8회는 7월 27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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