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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틀트립' 이재황이 그 무엇보다 '양고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에 다시 가고 싶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도영은 "한국에서부터 이 집 꼭 오고 싶었어"라며 카자흐스탄 여행 첫날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이재황을 로컬 식당으로 이끌었다. 이에 등장한 음식은 바로 양갈비. 그리고 이내 이재황-서도영은 입 안을 가득 채운 양갈비의 육즙과 맛에 미소를 금치 못하는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평소 특유의 향 때문에 양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밝힌 이재황은 "지금 머릿속에 양고기 생각밖에 없어"라며 양갈비와 사랑에 빠진 모습으로 그 맛을 더욱 궁금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이재황-서도영은 카자흐스탄식 야끼만두, 베스바르막, 말고기 스테이크 등 생소한 카자흐스탄 음식부터, 설산의 눈이 녹은 물로 만든 청량한 로컬 맥주까지 섭렵해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입맛에 맞지 않을까 했던 일말의 걱정까지 날려버린 카자흐스탄 음식들의 맛에 두 사람은 허리에 찬 마이크를 하나의 식전의식처럼 풀고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27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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