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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한혜진이 영어 실력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한혜진이 영국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한혜진이 답을 망설이자, 김구라는 "영국에 우리 방송을 소개할 정도는 되냐"라고 재차 질문했다. 이에 한혜진은 "그 정도는 안 된다"라며 "우리 아기 정도 수준이다"라며 다섯 살 딸 시온이를 언급했다.
한혜진은 "장을 보거나 어디에 가서 물건을 계산하고 주문하는 등 생활 영어 정도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영어 공부 어떻게 했냐"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사실 쉴 때는 어학원을 다녔다. 6개월 이상 다녀서 그때는 한창 영어가 늘었다. 그런데 아기를 낳고 하다 보니 어학원을 못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혜진은 "그리고 외국인들을 만날 기회가 없다"라며 답답해했다.
이어 한혜진은 "그냥 집에 있거나, 교회를 다니니까 늘 한국인 모임만 다닌다. 그래서 영어를 할 기회가 없다. 그냥 한국에 있는 것이랑 똑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어를 잘하는 남편에게 배울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그게 잘 안되더라. 배우다가 신경질 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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