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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혜진 "남편 기성용으로부터 영어 과외? 배우다 신경질 나"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7-29 22:49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한혜진이 영어 실력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한혜진이 영국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김구라는 스페셜 MC로 등장한 한혜진에게 "7년 정도 영국에 거주를 하고 있다. 사람들은 생활 영어를 엄청 잘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느 정도 수준이냐"라고 물었다.

한혜진이 답을 망설이자, 김구라는 "영국에 우리 방송을 소개할 정도는 되냐"라고 재차 질문했다. 이에 한혜진은 "그 정도는 안 된다"라며 "우리 아기 정도 수준이다"라며 다섯 살 딸 시온이를 언급했다.

한혜진은 "장을 보거나 어디에 가서 물건을 계산하고 주문하는 등 생활 영어 정도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영어 공부 어떻게 했냐"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사실 쉴 때는 어학원을 다녔다. 6개월 이상 다녀서 그때는 한창 영어가 늘었다. 그런데 아기를 낳고 하다 보니 어학원을 못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혜진은 "그리고 외국인들을 만날 기회가 없다"라며 답답해했다.

이어 한혜진은 "그냥 집에 있거나, 교회를 다니니까 늘 한국인 모임만 다닌다. 그래서 영어를 할 기회가 없다. 그냥 한국에 있는 것이랑 똑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어를 잘하는 남편에게 배울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그게 잘 안되더라. 배우다가 신경질 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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