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BS "'1박2일' 측 방송 재개? 검토 중인 상황은 맞지만, 정해진 것 없다"[공식입장]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8-13 11:1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KBS가 '1박2일' 방글이 PD의 메인 연출 확정과 방송 재개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한 매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연출했던 방글이 PD가 '1박 2일' 메인 연출을 맡아 방송 재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방글이 PD가 연출을 맡으면 12년 만에 첫 여성 메인 PD가 된다.

또한 "시즌1부터 함께했던 김종민과 인턴으로 합류한 이용진의 잔류가 논의 중"이라면서 현재 멤버를 구성하고 있다고보도했다.

하지만 KBS 예능센터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KBS2 '1박2일'과 관련해 재개의 의견은 계속해서 있었고, 검토 중인 상황도 맞다"며 "그러나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김성 PD가 사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나, 방글이 PD가 '1박2일' 팀에 합류한 것은 결정된 것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시즌3 멤버였던 정준영이 '몰카 단톡방'으로 직격탄을 맞은 '1박2일'은 지난 3월 17일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한 상태다.

당시 정준영 사태로 촉발됐던 부정적 여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과거 '1박2일' 멤버들과 PD가 포함됐던 단체 채팅방에서 내기 골프와 관련된 대화 내용이 발견됐다는 내부적 보도 이후 급작스럽게 제작 중단이 선언됐다. 이후 차태현과 김준호 등이 연예활동 중단을 선언했었고, 수개월이 지난 현재 김준호는 활동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편 '1박2일'의 빈자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채우는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