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근 방송에 복귀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지난해 초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장윤정은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윤정은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라며 이혼 사실을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에 대한 믿음으로 파트너가 되어준 분들, 그리고 관심과 격려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뽑히고,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2위를 했다. 이후에는 연예계에서 MC로 활동하며 인기 절정을 누리다가 1999년 연예계를 떠났지만 지난 2016년 영화 '트릭'으로 복귀했다. 1994년 한차례 결혼한 그는 3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2000년 초반 재미교포 사업가와 재혼해 미국에서 두 딸을 낳았다.
|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