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비주얼 부부 톱모델 김원중♥곽지영의 엉뚱 발랄한 신혼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해맑은 모습과 엉뚱발랄한 매력을 자랑하는 김원중-곽지영 부부는 "모델 활동한지는 10년 됐고, 신인 모델시절 만났다"고 운을 뗐다. 곽지영이 "오빠가 저한테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말하자, 김원중은 인정했다. "2010년에 인어공주 주제로 한 화보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모델 10명과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작업을 했다. 쉬는 시간 다른 모델들은 휴대폰을 하거나 자는데, 다른 모델과 달리 책을 보고 있었다. '이 여자는 다르다. 지성인이다'라는 호감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화보 촬영장서 사진사 역할 모델이 된 김운중은 "흐린 날씨에도 지영이게 빛살이 터졌다. 그때 마음속으로 '이 여자다. 어떻게든 연애를 해야겠다'라고 결정했다. 그 이후로 마음을 계속 두드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7년 연애 끝에 지난해 5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
결혼 1년 4개월 차 신혼부부는 아침부터 꿀이 뚝뚝 떨어졌다. 비몽사몽인 김원중이지만 아내와 나란히 앉아 식사를 하면서도 눈을 바라보고 스킨십을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곽지영은 "저는 아침밥을 꼭 먹어야하고, 오빠는 아점을 먹는 스타일이다. 맞춰주려고 노력을 한다"며 '아침이몽'인 현실을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눈을 뜬 순간부터 쉴 틈 없이 무언가를 닦고 정리하는 곽지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김원중은 "집에 오면 군대에 온 느낌이 든다. 곽지영이 아니라 '각'지영이다"라며 무엇이든 각을 잡아 정리하는 곽지영의 정리 습관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아침식사 후 김원중을 설거지를 했고, 곽지영은 TV를 틀었다. 그러나 곽지영은 채널을 돌리다 19금 장면을 목격했고, 김원중에게 달려가 "우리집 TV 이상한 거 나와"라고 말했다. "우와"라며 격한 리액션을 한 김원중은 "나는 안 봤어. 몇 번 채널에서 나와?"라고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난 안봐도 된다. 우린 부부잖아"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