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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파경 위기를 맞은 가운데, 구혜선이 언급한 안재현의 생일파티 목격담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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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HB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이 글을 올린 지 반나절이 지난 19일 "두 사람이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아직 이혼에 합의한 상황이 전혀 아니다"라고 재반박에 나섰다.
20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재현과 이혼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리우 측은 "이미 구혜선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안재현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주장하며 구혜선은 이혼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안재현은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적 없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 라는 글을 보았다. 긴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것을 왜곡해서 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계속 본인의 왜곡된 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 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구혜선은 안재현의 주장에 재반박하며 "내가 잘못한 게 뭐냐'고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라고 답했다"라며 "같이 생활하는 동안 저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 당신이 그토록 사랑한 여인은 좀비가 됐다"고 폭로해 또 한 번의 충격을 안겼다. 치열한 공방 속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맺을 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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