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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종영을 2회 앞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배우들이 영혼까지 따뜻해지는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메시지를 전했다.
악마가 빙의된 톱스타 모태강 역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 박성웅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악마가'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큰 사고 없이 마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 끝이 있으면 또 시작이 있으니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함께 호흡을 맞춘 모든 배우분들 정말 고맙고, 좋은 시간이었다. 시청자분들도 저희 드라마를 통해 더위를 싹 날려버리셨길 바라며 끝까지 놓치지 말고 시청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마지막까지 따스한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악마가 회수한 영혼들은 흩어져 버렸고, 지서영(이엘 분), 공수래(김원해 분), 강과장(윤경호 분) 등 소중한 영혼들과의 이별로 모태강이 '감정'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하립과 악마의 영혼 계약이 어떻게 막을 내릴지 궁금증을 증폭하고 있다. 과연 악마 모태강은 어떤 끝을 맞이할까. 마지막까지 지켜보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불운의 아이콘이지만, 음악 앞에서는 누구보다 빛나는 뮤지션 김이경으로 분했던 이설은 "정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환경에서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그간 '악마가'의 이야기와 음악 안에서 따뜻한 공감과 다양한 재미를 느끼셨길 바란다. 지금까지 저희 드라마를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종영 소감을 보냈다. 하립과 주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김이경이 영혼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초미의 관심사. 그녀가 다시 영혼이 담긴 노래를 세상에 선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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