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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와 청일전자 패밀리의 반격이 시작이 시작된다.
TM전자 황지상(정희태 분) 차장만 믿고 청일전자를 떠난 하과장. 하지만 당연히 '슈퍼패스'일 것이라 장담했던 TM전자의 경력직 채용에서 탈락하며 오갈 곳 없는 찬밥 신세가 됐다. 황차장에게 스파이로 이용만 당한 채 버려진 것이었다. 청일전자에 남은 직원들이 마지막 남은 열정을 끌어모아 청소기 판매에 열을 올리는 사이, 이선심에게는 성후실업과 인수 계약을 유혹하는 목소리가 계속 이어졌다. "청일이 성후에 인수되면 네 주식 살릴 수 있어"라는 구지나부터 "지금으로써는 성후에 인수되는 게 최선"이라는 박도준(차서원 분)까지. 하지만 망설임도 잠시, 이선심은 흔들림 없이 청일전자와 직원들을 지키기로 다짐했다.
암흑 같은 동굴이었던 청일전자가 마침내 빛이 보이는 터널을 지나고 있었다. 청소기 판매 상황이 좋지 않자 이선심은 소비자들에게 '무료체험'을 제공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유부장이 믿음을 더하며 직원들도 적극 힘을 보탰다. 그런 가운데, 구지나가 회사 인수 건으로 성후실업의 사장을 대신해 청일전자로 찾아왔다. 함께 온 성후실업의 이사와 구지나는 이선심을 무시한 채, 대주주인 오실장과만 대화하려고 했다. 이에 이선심은 "청일전자 대표로서 말씀드립니다. 저희 회사 아직 망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직원들이 일으켜 세울 거고요, 앞으로도 다른 회사에 인수당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마주하며 사이다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1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2.9% 최고 3.4%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1.5%, 최고 1.9%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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