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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투표조작 직격탄' 아이즈원, 쇼케이스→컴백쇼도 방송 취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11-07 16:1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프로듀스48' 순위 조작 의혹으로 직격탄을 맞은 걸그룹 아이즈원의 컴백쇼 방송이 취소됐다.

Mnet 측은 7일 Mnet Japa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오후 7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을 예정하고 있던 'COMEBACK IZ*ONE:BLOOM*IZ(컴백 아이즈원:블룸 아이즈)' 방송이 한국에서 중지되며 일본에서도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Mnet 측은 아이즈원 컴백쇼 방송 대신 '2019 MAMA' 후보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아이즈원은 그룹을 탄생시킨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의 안준영 PD가 지난 6일 경찰 수사에서 투표 조작을 인정하며 직격탄을 맞았다.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하고, 이에 앞선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르스퀘어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었다. 하지만 안준영 PD의 순위 조작 인정 여파로 결국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또한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방송할 예정이었던 컴백쇼 '컴백 아이즈원 블룸아이즈'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컴백과 함께 계획한 방송 출연도 예정대로 진행될지 미지수다.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마리텔V2', JTBC '아이돌룸' 등의 녹화를 이미 마쳤으나 현재 모두 방송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방송사들은 "방송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수사 상황을 지켜보며 방송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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