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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보좌관2' 김갑수가 김홍파의 공천권 비리 사실을 터트리며 역공에 나섰다. 국정조사가 무기한 연기되며 이정재의 앞날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마지막으로 장태준에게 "칼 함부로 뽑았다간 아닌 밤중에 칼 맞는 수가 있어"라고 협박한 송희섭. 하지만 되레 "곧 태풍이 닥칠 겁니다. 단단히 준비하십시오"라는 경고만이 날아들었다. 자존심마저 짓밟힌 송희섭은 조갑영의 목줄을 잡고 장태준을 무너뜨리기 위해 조갑영의 뒤부터 털기 시작했다.
반면 국정조사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이 발표되고, 증인 명단엔 이창진도 포함됐다. 송희섭은 증인출석만은 막고자 이창진을 잠시 출국시키려 했지만, 장태준이 미리 출국금지요청을 신청해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 강선영(신민아)은 피해자들을 모아 소송 준비를 시작했다. 이에 코너에 몰린 이창진은 강선영을 찾아가 "경고는 한 번뿐입니다. 더 큰 일 치르시기 전에 그 예쁘신 입, 꾹 다무세요"라고 위협했고, 보좌관 이지은(박효주)을 습격해 협박의 수위를 높였다. 이는 고석만(임원희) 보좌관의 죽음에도 그가 연관돼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짙게 드리웠다.
또다시 거대한 암초를 만나게 된 장태준.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이목이 집중되는 '보좌관2' 제6회는 오늘(26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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