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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지훈이 본업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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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꽃파당' 촬영 때는 작품에 집중하고 싶었다. 아이돌이라는 생각이 안날 만큼 역할에 집중했다. 끝날때쯤 되니까 실감이 안났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뿌듯한 마음도 있었지만 마무리가 잘 돼서 좋은 것 같다. 연기 활동을 하며 앨범을 준비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었다. 팬들을 기다리게 하는 게 더 마음이 안 좋았다. 좋은 도전이었다. 더 다양한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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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음악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내외적으로 많이 연구했다. 내 목소리, 멜로디와 랩 라인에서 달라지는 목소리에 집중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이번에는 직접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 팬분들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담아봤다. 뮤직비디오에 내가 하고 싶었던 물 군무신을 넣었다. 내 모습이 잘 담긴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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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나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와 나만의 장점을 표현했다. 강한 느낌의 섹시함을 보여주는 곡이다. '섹시하다' '자신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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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아는 사람들에게 받은 곡은 색다르다. 디렉팅을 받고 있으면 기분이 괜히 이상해진다. 음악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아티스트마다 스타일이 있는데 이대휘가 좀더 확실한 걸 요구하긴 했다. 이대휘와 김재환의 곡을 수록할 수 있어 좋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김재환도 12일 컴백을 확정,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박지훈은 "김재환과 자주 연락한다. 곡을 받게 된 영광스러운 입장에서 고맙고 컴백 축하한다고 했다. 워너원은 언제 봐도 친한 멤버들이라 서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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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지훈은 "드라마 등으로 가수 활동을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상 후보가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서운함은 전혀 없다. 나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사람이다. 앞으로의 활동을 더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프로듀스' 제작진이 전 시리즈를 1위부터 20위까지의 연습생을 내정한 것도 모자라 투표 결과까지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것과 관련해서는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황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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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팬들이 있기에 내가 있고, 팬들 덕분에 자신감을 얻어 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 최선을 다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팬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많은 모습이 담겨 있을테니 기대해달라"고 자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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