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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덱스터픽쳐스 제작)이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연말 극장가 흥행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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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병헌과 하정우가 완성한 폭발적 시너지는 영화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같은 작전에 투입되었지만 서로 다른 목적으로 끊임없이 투닥거리다가도 점차 손발을 맞춰가는 이들의 모습은 뜻밖의 케미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렇듯 매력적인 남북 캐릭터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이 더해진 '백두산'은 올 연말 극장가를 완벽하게 뒤흔들 것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가세했고 '나의 독재자' '김씨 표류기'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준 감독과 'PMC: 더 벙커' '신과함께' 시리즈 등을 촬영한 촬영감독 출신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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