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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99억의 여자' 이지훈이 오나라와 합심하여 모든 일을 숨기기 시작했다.
강태우의 강력한 협박에 불안함을 느낀 이재훈은 윤희주에게 사실을 토로했다. 이에 윤희주는 이재훈의 살인 교사 혐의를 증명해줄 증거와 증인을 없앴다고 밝히며 이재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듬어주었다. 이러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숨김없이 앞으로의 일들을 함께 헤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은 아내 윤희주에게 의지하며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숨기기 시작하는 무능한 남편 이재훈의 모습을 깊은 내면 연기로 현실감 있게 표현하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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