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포커스] 이성민 '나의 연기는 상대를 가리지 않아'

기사입력 2020-01-14 12:18


배우 이성민이 영화 '미스터 주' 제작보고회에서 강아지 알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성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으로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강아지 알리와 열연을 펼친다.
동대문=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12.19/

배우 이성민과 강아지 알리가 주연을 맡은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언론시사회에가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영화 속에서 이성민은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으로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동물들과 좌충우돌 코믹 연기를 펼친다.

이성민은 "동물하고 연기하는 건 굉장히 힘들거라 예상했고 더군다나 제가 처음에 강아지를 영화 촬영 전에는 잘 만지거나 친밀하지 못하고 겁을 냈다. 영화에 나오는 고양이 안는 표정, 딸이 안겨주는 표정은 진짜였다" 며 동물을 무서워 하던 자신이 동물이 좋아지게 된 작업과정을 늘어 놓았다.

이성민은 이미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끝없는 연기 변신으로 영화 '공작'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정상급 배우로 도약했다. 그의 상대 연기자는 황정민, 라미란, 류승룡, 이정재, 정재영, 유재명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톱스타들 뿐만 아니라 로봇이나 동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자신의 연기 색깔을 살리고 상대방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그만의 능력은 장르와 관객층을 가리지 않을 만큼 탁월하다. 이번에는 초등생을 감동시키겠다는 목표로 '미스터주'의 주인공으로 변신한 그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본다.

동대문=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1.14/


영화 '로봇, 소리' 에서 로봇 소리와 함께한 이성민
영화 '로봇, 소리'는 한 아버지가 이 세상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 소리와 함께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정재영과 영화 '방황하는 칼날'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즈를 취하는 이성민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된 아버지와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렸다.

영화 '빅매치' 제작 보고회에서의 이정재와 이성민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액션액션으로 이성민은 익호의 형 '최영호'역을 맡았다.

영화 '빅매치'에서 배우 라미란과 이성민

영화 '손님'의 시사회에서 류승룡과 함께한 이성민
'손님'은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으로 이성민은 류승룡의 복수를 불러일으키는 사악한 마을이장 역을 맡았다.

tvn 드라마 '기억'에서 이기우와 이성민
이성민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된 최상위 변호사 박태석을 연기하며 자신을 지켜가는 고군분투를 그렸다.

영화 '공작' 에서 황정민과 이성민
이성민은 극중에서 북한 최고위층 리명운 역을 맡아 흑금성이라는 안기부 스파이와 접촉하는 역할을 현실감 넘치게 연기했다. 이 영화로 3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비스트'에서 유재명과 이성민
이성민은 영화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기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하는 형사 한수역을 맡았다.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