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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장기용이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밤거리에 홀로 선 모습이 포착됐다. 순수악(惡)인 아버지와 같은 숙명을 거부하며 '외로운 늑대'로 살아가는 공지철, 그가 기다리는 것의 정체에 궁금증이 피어난다.
뿐만 아니라 감춘 얼굴의 왼쪽 눈가에 언뜻 보이는 상흔은 1980년대 속 어떤 굴곡을 그리며 살아왔을지 그가 품은 사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 어게인' 제작진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장기용의 새로운 면모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극 중 공지철이 가진 복잡 미묘한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해내고 있다. 공지철이 어떤 사연을 가진 인물일지 그리고 장기용이 어떻게 연기 변신 했을지 첫 방송까지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기용의 파격 변신이 기대되는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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