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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옹성우가 못하는 게 없는 '에이스' 일일 제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옹성우의 안내로 사부를 만나러 들어간 공연장에서는 신나는 국악과 함께 '사물놀이 레전드' 김덕수가 나타났다. 역동적 에너지가 가득한 사물놀이를 본 네 명의 제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옹성우는 "가슴을 울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물놀이를 배우기에 앞서 내재된 신명을 깨워야 한다는 김덕수의 말에 따라 제자들은 우리 가락에 맞춰 자유로운 춤사위를 보여줬다. '정적인 게 좋다'라는 옹성우의 이야기를 기억한 김덕수는 그에게 굿거리장단을 쳐주었으며, 옹성우는 한국적인 장단 속 비보잉 등 이국적인 신명을 담은 춤사위로 사부의 미소를 피워냈다. 제자들의 신명에 감동한 김덕수는 합격을 알렸고 멤버들은 신명의 끝이라고 불리는 '상모놀이'를 배우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사물놀이의 악기를 배우게 된 옹성우는 장구를 맡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쉴 새 없는 사부님의 가르침도 뛰어난 집중력으로 모두 흡수해낸 옹성우는 옹골찬 장구 소리로 '옹장구'에 등극. 다 잘하는 '만능캐'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방송 내내 타고난 예능 센스와 재치를 보여준 옹성우는 일일 제자로서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으며 '다 잘하는 막내'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집사부일체'를 통해 열정적인 활약을 보여준 '만능캐' 옹성우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첫번째 미니앨범 'LAYERS'(레이어스)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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