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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생애 첫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투병 이후 일상의 소중함을 더욱더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허지웅은 이제 날카로운 비평보다는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매일 오전, 청취자들과의 교감에 나설 예정이다.
씨네 21 이다혜 기자, 신유진 변호사의 '꿀 케미'를 만날 수 있는 '무법지대', 음악평론가 배순탁, 드러머 김간지의 플렉스한 선곡 대결 '순간의 선택', 음식 고수들이 출연해 음식의 맛과 인생의 맛을 맛깔나게 전해주는 '이 맛에 산다', 그 밖에도 호기심 넘치는 코너들이 프로그램을 채운다.
첫 방송은 3월 30일 월요일 오전 11시, 희망의 아이콘, 공감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허지웅의 색다른 클래스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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