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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개그맨 유민상이 남다른 뱃살 노출을 감행하며 대폭소의 중심에 섰다.
어제(10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삼시몇끼 어촌 특집'에서 유민상은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태안의 한 가정집을 찾아 주민이 직접 요리해 준 한상 차림 먹방에 나섰다.
쏙 튀김과 쏙 조림, 쏙 된장국 등 다양한 요리에 만족을 표하던 유민상은 쪼는맛 미션에서 김민경이 당첨되자 "태안하고 이게 안 맞다"라며 깐족 놀림을 시작했다. 이에 김민경이 화를 내자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해? 무서워하면서? 더 이상은 이렇게 못 살겠다"며 신세 한탄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민경이 한입만으로 머위쌈을 싸기 시작하자 "조선시대 각설이 같다. 나뭇잎 떨어진 거 주워다가 '조금만 주십쇼'해서 싸 먹는 거 같다"면서, "동냥을 정말 잘하는 에이스다. 쇼미더한푼이다. 전국에서 제일 타령을 잘 하는 애다"라고 놀리며 각설이 타령을 시작해 다시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최근 운동 장인으로 화제가 된 김민경의 코치 아래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이때 유민상은 자신의 뱃살이 자꾸 노출되자 뮤지컬 '레베카'의 노래를 "내 배 까"라고 개사해 불렀고, 이어 양준일의 '리베카' 역시 "내 배 까"로 소화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마지막엔 '겨울왕국2' 한국어 버전 주제곡 '숨겨진 세상'을 "숨겨진 새 살"로 개사하며 웃음 폭탄을 던졌다.
이날 마지막 미션은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 및 게임하기였다. 자신의 갯벌 장화를 보고 "이게 사람이 입는 사이즈냐"라고 놀란 유민상은 잠시 후 타이트하게 조여지는 장화에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결국 유민상은 몸에 딱 맞는 장화 탓에 바닥에 주저앉아 인어공주 포즈로 바지락을 캐 이날 웃음의 끝판왕에 등극했다.
이처럼 유민상은 야무진 먹방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몸 개그로 프로그램 내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으며, 깐족 드립으로 멤버들과 환상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맛있는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언제나 배부른 웃음과 함께 맛있는 행복을 전하는 유민상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영상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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