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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나혼자산다' 성훈의 농촌 생활→손담비·공효진·정려원, 생일파티 그 후(ft.거짓말 탐지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4-11 00:4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 혼자 산다' 성훈의 농촌 생활부터 손담비, 정려원, 공효진, 임수미의 생일파티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성훈은 노래를 부르며 어딘가로 향했다. 그는 "오늘은 힐링 겸 지인분이 일을 좀 도와달라고 하셔서 가기로 했다"고 했다.

농촌에 도착한 성훈의 임무는 트랙터 운전 돕기였다. 얼마 전 한 차례 일손을 돕고 간 성훈. 그는 "남은 밭을 갈아서 엎어버리려고 한다"고 했다.

성훈은 바로 트랙터에 앉아 밭을 갈기 시작했다. 톱날을 내리고 출발, 빨간 트랙터가 거침없이 질주를 했다. 테두리까지 완벽하게 마무리된 고구마 밭에 무지개 회원은 "힐링 영상이다"고 했다.

성훈은 "지나간 자리는 색깔이 변한다. 38년만에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은 것 같다"면서 "포크레인 도전도 한번 해보고 싶다. 특수 면허가 필요한 것들에 관심이 있었다"고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새참은 간짜장이었다. 성훈은 "이 집 잘한다"면서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단무지로 소스 긁어 마무리. 박나래는 "발우공양 하시나봐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두번째는 삽질이었다. 밭에 물이 흘러가는 우수관 작업. 성훈은 "힘이 들다"면서도 깔끔하게 물길 100m 작업을 끝냈다.


잠시 휴식 후, 물 탱크를 올릴 수 있는 평탄화 작업 중 지인은 성훈에게 "장가는 들었냐? 못 갔냐. 안 갔냐"고 물었다. 성훈은 "10년 전에 헤어졌는데 그때 너무 힘들더라"고 했고, 그때 지인은 "여자랑? 남자랑?"이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복숭아 밭에서 등쪽 꽃봉오리 제거 작업을 했고, 성훈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열심히 움직였다.

성훈은 "도움을 주러 갔는데 적성에 맞더라. 일을 하면서 잡 생각도 사라지고 땀도 흘리고 하니까 에너지를 얻고서 가는 것 같다"면서 "부탁을 받아서 오기는 했지만 내가 더 힐링이 된 하루였던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공효진, 정려원, 손담비, 임수미의 공사판 먹방도 공개됐다.

이날 공효진과 정려원, 손담비는 임수미를 위한 생일 파티 후 삼겹살 파티를 시작했다. 입 속 가득 퍼지는 육즙에 네 사람은 "올해 먹은 삼겹살 중 가장 맛있는 것 같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때 임수미는 "이거 먹을래? 먹을 사람?"이라고 물었고, 공효진과 손담비가 동시에 접속했다. 그러자 임수미는 공효진을 향해 "어르신 드신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손담비는 김치를 먹던 중 궁금증에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려원과 임수미 등은 어머니와 거리낌 없이 대화를 했다.

공효진은 "우린 엄마들과 같이 여행을 해봤다. 2박 3일 여행을 갔었다"면서 "마지막날에 엄마하고 말이 없어졌다. 그때 엄마들 성격 파악했다"고 했다.

그때 임수미는 공효진에게 "엄마한테 잘 해라. 언니 어머니가 나한테 사과했다. '효진이가 널 혼내더라도 참아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려원은 "(공효진)언니가 나설때는 임수미가 언니들 괴롭힐 때다"면서 "언니는 우리가 수미한테 공격당하면 수미 혼낸다"고 했다. 그러자 공효진은 "정의로운 캐릭터라고 해야하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공효진은 모두의 기대 속 요리를 시작했다. 메뉴는 김치찌개. 완성된 김치찌개에 정려원은 "오묘한 맛이다"고 했고, 임수미는 "김치 먹은 멸치가 목욕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당황한 공효진은 "이러면 안 된다. 맛있게 이야기 해야한다"면서 "네가 좋아하는 내 이미지에 뭐가 더 맞겠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MSG를 투하했다.

그때 손담비는 "수미가 우리 중에 내가 제일 결혼 빨리 할 거 같더라"고 했고, 정려원도 동의했다. 그러나 공효진은 "난 안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정려원을 지목했다.

손담비는 "(공효진)언니는 언제 갈 것 같냐"고 물었고, 정려원은 "벼락혼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조용히 하고 이후에 발표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자 공효진은 "들어와 여보"라며 연기대상의 클라스를 선보였다.

후식은 케이크에 커피였다. 그때 손담비는 거짓말 탐지기를 꺼냈다. '담비는 결혼 생각이 1도 없다'는 질문에 손담비는 "YES"를 외쳤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기의 선택은 '거짓'이었다.


공효진이 나섰다. 공효진은 '내 실제 이미지는 동백이다'는 질문에 "반 이상"이라고 했지만, 이번 역시 거짓말 탐지기의 선택은 '거짓'이었다.

공효진은 "데뷔해서는 그런 이미지였다. 그런데 '파스타' 때 '공블리'가 된 이후에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다 같이 집 수리를 하며 임수미의 깜짝 생일 파티를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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