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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쌍갑포차' 이모님 황정음의 시대를 초월한 변신이 예고됐다. 한복부터 치파오까지, '그승' 카운슬링을 위한 화려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주막에서 와인바까지 넘나들며 사람들의 한을 풀어줬지만, 마지막 10명을 남겨놓고 실적이 뚝 끊겼다. 쌍갑포차를 차리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건만, 포차를 찾아오는 사람도, 술 한 잔에 속내를 털어놓는 사람도 없는 시대이기에 여전히 다양한 변신을 시도 중이다. 치파오까지 입고 직접 서빙을 해가며 한풀이에 열중하는 것.
제작진은 "월주의 스타일링이 무한 변신을 거듭하는 이유는 극 중에 많은 에피소드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원작 웹툰 속 에피소드, 현실을 반영한 갑질 에피소드, 웃음과 눈물이 있는 그승 로또 대전 등 손님들의 사연이 시청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쌍갑포차에 맛깔스러운 안주가 차려지듯, 극 중에는 공감과 재미로 버무려진 맛있는 에피소드가 차려질 예정이다.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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