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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배우자 불륜, 파헤쳐 말어?"…'우다사2' 유혜정→박은혜, 솔직 당당 '부부의세계' 토크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5-07 08:2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부산의 밤이 깊어가고 '우다사2' 멤버들의 진솔한 토크도 깊어졌다.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부산으로 단합대회 겸 여행을 떠난 유혜정, 이지안, 박은혜, 김경란, 박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부산 명물인 돼지국밥으로 식사를 마추고 익스트림 놀이공원을 찾았다. 무려 10층 높이에 있는 하늘 자전거를 본 멤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원이 5명이라 짝꿍이 맞지 않는다는 말에 김경란은 "그럼 내가 빠지겠다"며 은근슬쩍 발을 빼려고 했으나 모두가 말렸고 결국 하늘 자전거에 올라탔다.

멤버들은 자전거에 올라타기 전부터 후까지 덜덜 떨었다. 울먹이기 까지 했다. 하지만 서로에게 의지를 하며 결국 하늘 자전거 타기 왕복 체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김경란은 "고소공포증을 이겨냈다"며 기뻐했고, 박은혜는 "다섯 명이 함께 하니까 의지가 되더라"며 웃었다. 특히 박현정은 딸들의 이름을 부르며 "엄미 새로운 사랑을 할거야!"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식탁에 둘러 앉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상형에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이지안은 "나는 남자 스타일은 김호중"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패널로서 영상을 지켜보던 김호중은 쑥스럽게 웃었다. 유혜정은 "나는 임영웅씨나 영탁씨 같은 스타일이 좋더라"라며 '미스터트롯' 멤버들을 주제로 이상형 토크 이어갔다.

이상형 토크에 이어 장안의 화제인 드라마 JTBC '부부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극중 김희애의 상황처럼 "나 빼고 다 아는 불륜, 그러면 어떻게 할 것 같냐"고 이지안이 묻자 박은혜는 "내 친구에게 솔직하게 물어보고 남편에게는 다 뺏을 것 같다"며 세게 말했다. 김경란은 달랐다. 김경란은 "나라면 그냥 그 그룹을 떠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이지안이 "그건 아니지 않냐. 너무 억울하다"라며 "그룹은 떠나면 그만이지만 남편은 어쩔 것 같냐. 애도 있고 사회적 지위도 있지 않냐"고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김경란은 "변호사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자의 불륜 느낌을 알아챈 후 진실을 파헤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지안과 박은혜, 김경란은 끝까지 진실을 파헤칠 것이라고 했지만, 유혜정과 박현정은 알고 싶지 않아 알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다른 시작을 보여줬다.

한참 이야기 꽃을 피우던 중 박은혜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부산에 머물고 있는 박은혜의 남자 지인이 박은혜가 부산을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연락이 온 것. 박은혜는 "여자들이랑 같이 있다 놀러와라"며 지인을 초대했고 지인의 정체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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