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해진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첫 시작을 알렸다.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부장은 인턴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이하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가 시작된다.
작품에서는 인턴으로 취직한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해진의 처절한 모습과 '현실 꼰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김응수의 찰떡 연기가 세대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주연배우로 첫 코믹연기에 도전한 박해진의 인턴 시절이 공개되며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렇듯 다른 사연으로 칼날같이 다른 아픔을 가진 가열찬과 이만식이 5년 후 갑을 관계가 바뀌어 다시 만나는 순간 최고시청률 8.7%까지 치솟으며 숨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고, 마지막엔 OST 첫 타자로 등장한 영탁의 속 시원한 가창 곡 '꼰대라떼'로 마지막 엔딩 화면을 꽉 채웠다
이처럼 "로맨스 스릴러에 지쳤다면 들어오세요~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 팔팔한 드라맙니다. 노래까지도 속 시원하게 질러주는 드라마입니다"라는 캐치 슬로건에 맞는 드라마가 1시간 내내 펼쳐졌다.
직장 생활의 희로애락을 모두 섭렵한 '꼰대인턴' 1-2회에서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재미를 선사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오랜만에 속 시원하게 웃고 울게 만드는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에 시청자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어느 곳 하나 빈 곳 없이 웃기고 울리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꼰대인턴 신드롬'을 알린 이 작품은 오늘(21일) 밤 8시 55분에 본 방송 3-4회가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