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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바람과 구름과 비' 허성태가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상복은 최천중과 함께 온 채인규(성혁 분)에게 "상이 아주 좋다. 사주가 어떻게 되시느냐?"라고 물었다.
그는 채인규의 사주에 대해 "인생에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형과 같은 좋은 친구에게 얹혀 가라"라고 말했다.
상복은 최천중의 사주를 보며, 그가 비상한 인물임을 직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상복은 최천중에 대해 "비상한 머리를 지니고, 큰 칼을 찬 대장군의 재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상복은 최천중의 배필이 가까이에 있고, 고귀한 신분임을 밝히며, 옹주인 봉련(고성희 분) 임을 짐작하게 했다.
이후 상복은 채인규에 의해 납치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채인규는 상복에게 "이번에는 진짜 내 사주를 다시 보거라"라며 이전에 말했던 사주는 거짓 사주임을 밝혔다.
채인규의 진짜 사주를 들은 상복은 "도련님은 절벽 위에 꽂힌 버려진 칼날과 같습니다. 인명을 우습게 여겨 쉽게 살인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오"라고 경고를 했다.
이를 들은 채인규는 "살인이라...이번에는 제대로 본 것 같구나"라고 말하며 비열한 웃음을 지어내고, 상복의 핏방울이 흙바닥에 뿌려지며 그의 죽음을 암시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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