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침입자'(손원평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조카 바보의 면모를 보여준 배우 송지효와 아빠 바보의 면모를 드러낸 김무열의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송지효가 연기한 유진과 김무열이 연기한 서진은 25년 만에 만난 남매로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경계하지만, 서진의 딸인 예나(박민아)에게 만은 다정한 고모,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예나는 엄마가 떠난 후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해 처음 보는 유진을 낯설어하지만, 조카를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그의 모습에 결국 아빠보다 더 그를 따르게 된다.
'다정 모멘트' 스틸에서 두 배우는 지금까지 공개된 섬뜩하고 서늘한 분위기의 스틸과는 180도 다른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여주며, '침입자'를 통해 보여줄 두 개의 얼굴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가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송지효, 김무열, 예수정, 최상훈, 허준석, 서현우 등이 가세했고 소설가 손원평 작가의 첫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지난 3월 12일 개봉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차례 연기, 오는 21일 개봉일을 잡았지만 이태원 클럽 사태로 인한 코로나19 증가로 6월 4일로 개봉일을 다시 변경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