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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7kg 감량" 엉덩이 걷기 뭐길래..'21kg 감량' 김경아 "실검 1위..숨고 싶어"[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6-24 10:5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엉덩이 걷기 운동이 화제로 떠오르면서 이 운동으로 최대 효과를 본 몸신 김경아가 실검 1위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다가오는 여름, 몸매 관리 비법으로 엉덩이 걷기를 소개했다. 단 3주면 체중 감량은 물론 바디라인까지 매끈하게 가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몸신 주치의로 출연한 허수정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엉덩이 걷기로 체지방 7kg 감량에 성공했다. 더욱이 피부 두드러기, 비염, 만성 피로 등의 질환도 해결됐다"며 엉덩이 걷기 효과를 설파했다.

엉덩이 걷기는 발 모양을 11자로 유지하고 계단을 오르는 운동법. 상체를 세워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일자를 만들어야 하고, 바닥을 딛고 있는 다리의 발 뒤꿈치에 힘을 주며 계단을 올라야 한다. 이 때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에 손을 대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하면 좋다는 팁을 전했따.

허 전문의는 엉덩이 걷기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에 대해 "엉덩이는 우리 몸에서 지방을 태우는 가장 큰 엔진이다. 근육은 우리가 활동이 없을 때도 열량을 소모하는데,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에 해당돼 지방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연한 가수 요요미는 '제 3한강교'와 '이 오빠 뭐야'로 화려하게 등장해 녹화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둔 뒤 "평소 차량 이동시간이 많아 하체가 붓는 경우가 많고, 살이 찌면 하체가 먼저 찌는 체질이라며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다"고 고백했다. 트레이너의 안내와 함께 그는 천천히 오른 요요미는"엉덩이 근력의 힘이 느껴지냐"는 질문에 "엄청난 강력한 힘은 안 느껴진다. 힘은 알겠는데 그냥 내가 못주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경아 몸신이 출연했다. 김경아 또한 엉덩이 걷기를 통해 출산 후 불어난 살 21kg를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화면을 캡쳐한 이미지를 게재하며 "우리.. 너무 떤다 숨고 싶어"라며 "#엉덩이걷기 #나는몸신이다 #엉덩이걷기프로젝트#실검1위 #실화인가요 #몸신부부" 해시태그로 기쁨을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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