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장나라와 고준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폭풍 오열해 시청자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과연 이상하리 커플의 로맨스가 꽉 닫힌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반면 고준은 횡단보도 건너 먼발치에서 장나라를 응시하고 있다. 수많은 감정이 뒤엉킨 듯한 복잡한 표정이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쉽게 진정시키지 못하는 듯 두 눈 가득 눈물이 차오른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이상하리 커플에게 무슨 일이 발생된 것인지 금주 종영을 앞둔 '오마베'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증폭된다.
그런 가운데 앞서 공개된 15회 예고편에서 한이상(고준 분)은 장하리(장나라 분)와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장하리가 "나 아이 내려놨어요. 치료 그만 받아요. 내 욕심에 이상씨 괴롭히기만 하고.."라고 하자 한이상은 자신 때문에 장하리가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엄마의 꿈을 내려놓는다고 생각하고 고민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vN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어떤 위기 속에서도 단단했던 이상하리 커플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끝까지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오늘(1일) 밤 10시 5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