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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황석정(49)이 머슬퀸에 도전한다. 드라마 '미생', '그녀는 예뻤다', 영화 '곡성', '살인자의 기억법' 등 굵직한 작품 속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황석정은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가 주최하는 피트니스 대회 'SPOFIT(이하 스포핏)'에 출전할 예정이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힌 황석정이 어쩌다 피트니스대회에 선수로 나서게 됐을까. 올해 초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양치승 관장과 배우 최은주를 만나게 된 황석정은 "10년은 알고 지낸 사이 같았다"며 운명적인 첫 만남을 회상했다.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이 사람과 친해질지 아닐지는 1초 안에 정해진다"는 황석정에게 두 사람은 처음부터 친밀하게 느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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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 후에는 세 개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황석정. 탄탄한 몸을 무기로 욕심내고 있는 배역이 있는지를 묻자 "제가 창도 쓰고 칼도 다룰 줄 아니까, 더 힘들어서 못하게 전에 사극에서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베테랑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황석정이 이번 스포핏 대회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까.
황석정이 출전하는 피트니스 대회 스포핏은 7월 26일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 일요일까지 스포핏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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