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임주환이 드디어 정체를 밝혔다.
한편, 전지훈은 하루라도 빨리 강아름을 알 수 없는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고, 소피를 죽인 진범을 잡기 위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피터를 유인한 전지훈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공조를 제안했다. 전지훈은 소피를 진심으로 사랑한 피터에게 자신 역시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회유했고, 피터는 사망 현장에 있던 데릭 현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소피의 연구 자료에 접근하려는 인터폴과 산업스파이의 수 싸움도 치열해졌다. 암호 해독을 풀 수 있는 북한의 천재 해커 대동강 물수제비를 잡기 위해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보안에 장치를 따로 빼놓은 것 같다는 의심이 불거졌다. 때마침 강아름이 소피의 웨딩드레스에서 숨겨진 보안토큰을 발견하며 짜릿한 엔딩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