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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ST의 여왕 거미가 출산 후 첫 방송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아왔다.
거미는 첫 곡으로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인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을 선곡, OST 여왕답게 애절함 넘치는 무대로 시작을 알렸다. 한편 유희열은 거미에게 출산 후 엄마가 된 소감을 묻자, 이에 "아직 실감이 안 나면서도 하루하루 감격스러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고 답하며 자식 사랑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뒤이어 그는 "태교할 때 동요 메들리를 불러주기도 했다"며 거미표 동요 메들리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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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력, 음색, 표현력 모두 빠지지 않는 대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음악이 끝나기 전에'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40분,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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