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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솔직하고 흥미로운 여섯 가지 로맨스를 펼친다.
이날 공개된 2차티저 영상은 "당신의 연애는 어떤가요?"라는 질문으로 도시남녀들의 각기 다른 사랑과 연애를 보여주며 흥미를 자극한다. 한때는 꿈같이 달콤한 시간을 보냈던 박재원(지창욱 분)과 이은오(김지원 분). 그러나 이 행복했던 기억의 끝은 조금 다른 듯하다. "나는 진심이었어. 넌 진짜 나쁜년이야"라며 억울함을 토하는 박재원의 한 마디는 두 사람에게 일어난 아주 특별한 로맨스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 뒤로 등장한 이은오 역시 "남자들은 왜들 그렇게 허세를 떨어?"라며 속에 있는 말을 꺼내 놓는다.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달라진 태도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설렘과 웃음이 가득했던 두 사람만의 시간들이 이어지며 기대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오랜 연인인 최경준(김민석 분)과 서린이(소주연 분)는 설렘과 편안함 사이 어딘가의 로맨스를 펼칠 전망이다. "남자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라며 당당하게 말하는 최경준을 맞받아치기라도 하는 듯, "착각하지 말라고 좀 전해줄래"라는 서린이의 한 마디는 흥미를 유발한다. 연인이자 친구로서 수많은 추억을 함께 해왔지만, 연애에 관해서는 묘한 온도차를 보여주는 두 사람. 현실 공감을 불러올 최경준과 서린이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지창욱, 김지원, 한지은, 김민석, 류경수, 소주연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는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마다 다른 색깔의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길 여섯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을 선보인 박신우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히트시킨 정현정 작가의 의기투합 또한 완성도 높은 '인생 로맨스'를 예고한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기획, 제작한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고, 오는 12월 22일 오후 5시에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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