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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소녀시대 최수영이 팀 활동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운 정은지 대신 최수영이 DJ로 나섰다.
소녀시대의 완전체 활동은 2017년 발표한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잇'이 마지막이다. 이후 소녀시대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태연 윤아 유리 써니 효연 등 일부 멤버는 재계약을 하고 원 소속사에 남고, 최수영 서현 등은 새로운 소속사로 둥지를 옮겼다. 그리고 연기 예능 등 활동영역을 확장,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완전체 활동을 보지 못한지는 벌써 3년이 넘어가지만 여전히 소녀시대는 강력한 K팝 걸그룹으로 꼽힌다. 데뷔 15년차를 앞두고 있는 레전드 걸그룹으로 K팝 팬덤을 위핸 애플리케이션 블립의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을 휩쓴 유일한 걸그룹이자 K팝 아이돌 최초로 음악방송 100관왕을 달성하는 등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전설이라는 것이 주효했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변함없이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도 최수영은 티파니와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티파니는 "반갑다 친구야"라며 "현재 집에 있다. 어제 이연희 언니가 일일 DJ를 하는데 유연석씨와 밀당하더라. 그래서 나도 1초만에 전화를 받는데 일부러 늦게 받아 애간장을 태웠다"며 웃었다.
또 "연말에 소녀시대도 모임을 하려고 했는데 안전이 우선이니까 취소했다. 특별히 계획했어도 잘 안되고 다 바뀌었다. 수영 씨는 영화 '새해전야'와 드라마 '런온' 홍보를 동시에 하고 있다. 얼마전 예고편을 봤는데 연말에 딱 맞는 영화인 것 같더라"라고 응원했다.
'K팝 레전드' 소녀시대의 완전체 컴백이 언제쯤 성사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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