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남자의 자상함을 누가 따라 올까 새벽부터 와이프 약 하나 하나씩 오려 놓고 주사까지 세팅해서 정리해 놓는 박간호사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안 씻어서 찍지말라지만 내 눈엔 싸우나 다녀온 것처럼 보여 #박용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용근이 아내 채리나를 위해 약과 주사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자신을 위한 박용근의 행동에 감동을 받은 채리나는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채리나는 지난 2016년 LG트윈스 박용근 코치와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