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20020 SBS 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김종국은 화제가 된 수상소감에 대해 "늘 대상을 위해서 빨리 멘트하고 들어가는 역할만 지금까지 했는데 마지막에 그렇게 길게 얘기하는 게 익숙하지가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하하는 양세찬을 향해 "종국이 형 상 탈 때만 울더라. 내가 탈 때는 왜 안 울었냐"고 물었고, 양세찬은 "종국이 형이 눈물 글썽하니까 나도 울컥했다. 확 왔다"고 털어놨다.
|
이에 이광수도 "지효 누나도 수상소감에서 '오빠들과 세찬이, 소민이'라고만 얘기했다. 얘기 안 하려다가 얘기하는 건데 너무 서운해서 눈물이 핑 돌았다"고 폭로했고, 송지효는 "카메라에 '괜찮다'고 얘기해라"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광수는 "서운해서 잠을 못 자겠다"고 버럭해 폭소케 했다.
한편 지석진은 '연예대상' 당시 최악의 리액션으로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카메라를 어떤 선생님이 잡으신 거냐. 계속 보고 있다가 내가 이상하게 딴짓할 때만 잡더라"고 억울해해 웃음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