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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규영(29)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박규영은 4일 오전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조선과 만나 '스위트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의 가장 큰 극한 상황이 "첫 수능을 망쳐 다시 수능을 쳐야 했던 때"였다고 한 박규영은 연예계의 대표 뇌섹녀다. 연세대학교 출신이라는 이력이 화제가 됐고, 최근에는 졸업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박규영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런 반응을 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저 스스로는 활동하며 졸업한 것이 너무 행복하다. 이번 학기에 A+와 A0를 받았다. 감사드린다. 어찌보면 너무 좋은 반응들이니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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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큰 사랑에 힘입어 SNS 팔로워도 많이 올랐다. 박규영은 "SNS 팔로워가 90몇 만명까지 올랐다. 원래는 60몇 만명이었다. 18일 공개된 이후 정말 많이 늘었다. 팬분들의 메시지가 많이 와서 그걸 읽는 재미도 있다. 기억에 남는 댓글은 '지수가 걸크러시한 매력이 있음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고 걱정이 있었는데 그렇게들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민시와의 티키타카를 재미있어 해주시는 거 같아서 현장에서 재미있었다. 그런 것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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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맞아 박규영은 "매년 목표를 세우거나 뭘 해야지 하는 부분은 없다. 매 순간 매해가 아니어도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았다, 이렇게 살면 한 해가 꽤나 뿌듯하게 마무리가 돼 있더라. 올해도 매 순간 순간, 열심히 고민하고 열심히 표현하고,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매일매일이 모인 한 해가 됐음 한다"며 "실망시키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연기뿐만 아니라 노력하는 것들에서 더 멋진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박규영은 tvN 새 드라마 '악마판사'에 합류한 상황. 지성, 박진영 등과 호흡을 맞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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