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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금융의 신' 존리와 유수진이 남다른 금융 관리와 부자가 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
연예계 대표 주식 실패자 중 하나인 김용만은 "'너만 아는 정보야'라며 주면에서 이야기 해준다. 2배만 빠지고 나오라며 정보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존리는 "그게 바로 금융문맹이다. 금융문맹은 대대손손 가난을 물려준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자산관리사 유수진도 마찬가지였다. '부자 언니'로 불리며 온라인 상에 투자 노하우를 전수 중인 유수진은 "우리 같이 금융 이야기하는 사람들한테 '계좌 까봐' '얼마 있냐'고 항상 물어본다. 지금 가진 것을 다 잃는다고 하더라도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지식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게 가장 큰 자산이 아닐까 싶다"고 남다른 철학을 밝혔다.
이어 "제약회사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7년 동안 주식으로 자산을 불렸다. 이번에 코로나19로 주식이 위기가 있지 않았냐. 5000~6000만원 있던 계좌들이 수익을 봐서 150개 이상 계좌가 1억이 넘는 계좌가 됐다"고 일화를 전했다.
물론 기록적인 신화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존리와 유수진은 금융 지식을 전하는만큼 악플 고충에 시달리기도 했다.
존 리는 "'부동산 사지 말고 월세를 살아라'라고 말한 뒤 악플을 많이 받았다"며, 유수진은 "남성들이 더 싫어하는 것 같다. 내가 말을 세게 해서 '남자 뭐 볼 거 있냐. 얼굴 보면 된다'라고 한다. 김숙 언니랑 같은 결이다. 내 인생은 내가 벌어서 잘 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남자의 스펙을 볼 필요가 없다. 왜 안 되는 것만 생각하는지, 부정적인 것만 보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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