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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펜트하우스' 민설아 역 조수민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수민은 미국으로 입양된 후 파양 당하는 민설아의 기구한 운명을 열연해 더욱 안타까움을 샀고, 주단태(엄기준 분), 천서진(김소연 분), 오윤희(유진 분), 심수련(이지아 분) 등 헤라팰리스 인물들과 엮이며 살아남기 위해 독해진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극중 사망한 뒤에도 인물들의 회상을 통해 등장, 눈앞에 닥친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공허한 심경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드라마 속 민설아의 존재는 방송 초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이 같은 반응은 조수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포털사이트 와 각종 커뮤니티 게시물들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하는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라코이)의 11월 1주 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선배 배우들을 제치고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무서운 저력을 보였다. '펜트하우스'를 통해 주눅들지 않는 강인함부터 슬픔, 분노까지 다양한 감정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차세대 믿보배' 면모를 드러낸 조수민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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