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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손녀' 함연지, 재벌3세가 '♥남편'과 美여행하는 법…키스도 자유롭게 '달달 신혼' [in스타★]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1-01-07 11:34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이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남편과 행복했던 여행을 추억했다.

함연지는 7일 인스타그램에 "방구석 여행 1-1탄"이라며 "여보 기억나? 우리의 아기자기했던 호텔방. 벽난로에 불도 붙이고 우리의 렌트카 애마 신나게 몰고 씽씽"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
내가 데려간 하이킹 트레일이였나? 그 거대한 아름다움이 생각나. 아직도 그 마을을 생각하면 맘이 따뜻해져"라고 덧붙였다.

그는 "거기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작은 요가 학원도 일주일 내내 다니고, 장본 비닐봉투가 터져서 우산 던지고 굴러가는 오렌지 잡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세 명이나 차에서 나와서 내 장 본 것들을 담아줬던 따뜻하고 우아했던 동네 사람들"이라며 "우리 꼭 다시 가자! 우리 사랑스러웠던 호텔도"라고 추억했다.

사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앨터스에 남편과 여행을 간 함연지의 모습이 담겼다.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자유롭게 남편과 뽀뽀하며 애정표현을 하는 함연지 부부의 알콩달콩한 신혼이 눈길을 끈다.

한편,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2017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하 함연지 인스타그램 전문


방구석 여행 1-1탄. 여보 기억나? 우리의 아기자기했던 호텔방! 침대에서 닥 일어나 앉으면 웬 어린아이의 거대 유화페인팅이 벽난로 위에 걸려 있었잖아. 벽난로에 불도 붙이고~ 우리의 렌트카 애마 쉐볼레를 신나게 몰고 씽씽~

내가 데려간 하이킹 트레일이였나? 가서 광활한 자연에서 끝도 없이 걸었던 기억, 그 거대한 아름다움이 생각나. 또 우리 호텔 앞의 수많은 아기자기한 거리들 걸어다니며 언젠가 이런 마을에서 살고 싶다고 했었잖아.

아직도 그 마을을 생각하면 맘이 따뜻해져~ 여보 그때 컨퍼런스 하는 데에 데려다주고 나 혼자 거기 집들을 얼마나 구경하고 다녔던지. 거기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작은 요가학원도 일주일 내내 다니구 하루는 비 오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내가 장 본 비닐봉투가 터져서 우산 던지고 굴러가는 오렌지 잡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세 명이나 차에서 나와서 봉투 주고 같이 내 장 본 것들을 담아줬던. 따듯하고 우아했던 동네 사람들!

여보랑 끝도 없이 걸어다녔던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동네 Los Altos. 우리 꼭 다시 가자! 우리 사랑스러웠던 호텔도!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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