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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윤은혜가 매니저 동생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다이어트 음식을 먹으며 윤은혜와 하우스메이트들은 특별한 차도 마셨다. 그 정체는 바로 콤부차였다. 콤부차는 스코비라는 유익균을 넣어 발효한 음료로 유산균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정하는 다이어트 음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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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하우스메이트들과 아침식사를 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세 사람은 "이렇게 우리가 함께 사는 지금이 행복하다"며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다"라고 쑥스럽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매니저 동생은 "함께 있어서 힘든 일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고, 윤은혜도 "가족이 많이 생긴 거 같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함께 보던 다른 출연자들도 "가족 이상의 의미인 거 같다"며 이들의 우정에 엄지를 들었다. 특히 스튜디오에는 매니저 동생이 자리해 윤은혜가 촬영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더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윤은혜는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수면제를 몇 번 먹었던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며 "그걸 알게 된 매니저 동생이 어느 날 오랫동안 모은 자신의 월급을 털어 매트리스를 사왔더라. 저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사온거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이어 윤은혜는 "그때 동생에게 평생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날 이후로 절대 수면제를 안 먹기로 약속했고, 지금까지도 손 데지 않고 있다. 덕분에 너무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평생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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