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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배우자인 기자 홍혜걸과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남편이 저희 회사에서 별명이"라고 뜸을 들이더니 "혜걸 씨 미안해요. 그냥 얘기할게요"라고 먼저 사과한 후 "폭탄이다"라고 우아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홍혜걸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회사의 폭탄이였다며 "직원들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게 술과 SNS다. 그걸 다 끊게 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뭔가를 빼앗았으면 뭔가를 또 줘야하니까 강아지와 함께 살라고 제주도에 집을 마련해줬다"고 밝혔다.
"유배 보낸 것과 똑같다"는 말에 그는 "남편이 내려간 지 한 달 반밖에 안 됐다. 제가 이번에 가서 3주간 같이 있다가 왔다. 왜냐하면 폭탄을 그냥 던지면 위험하니 제가 폭탄 제거반은 못돼도 폭탄을 끌어안고 제주도에서 3주 동안 터지지 않게 해두고 왔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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