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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 전 프로야구 선수 윤승열이 오늘(23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김영희와 윤승열은 2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의 모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맨 박영진, 축가는 뮤지컬 배우 배다해, 김호영이 맡는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 미리 신혼 살림을 합쳐 함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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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서로 프러포즈도 해줬다. 김영희는 "결혼 앞두고 매일매일 고마운 승열이에게 프러포즈 했습니다"라며 "프러포즈 누가 한들 뭐가 중한가. 둘이 사랑하는 마음만 끝"이라고 신혼집에 직접 준비한 이벤트 현장을 공개했다. 예비남편 윤승열은 김영희의 프러포즈에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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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역시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러나 윤승열은 'MARRY ME'를 'MAYRR ME'라고 잘못 적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식 당일인 23일, 두 사람은 함께 식장으로 가는 모습을 게재했다. 김영희는 "웨딩카 타고 예식장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새출발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공개했다.
한편,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코미디 빅리그' 등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과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엔 영화 감독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윤승열은 2011년 북일고를 졸업한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2019년 은퇴 후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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