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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김종민, 데프콘이 먹방 라이브를 통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먹방 메뉴를 추천해달라. 가리는 게 없다"면서도 "마라탕이 확 당기진 않는다", "민트초코 많이 선호하지 않는다", "게를 발라먹는 걸 귀찮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유저는 "'까텔레나' 주인공은 유재석"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유재석은 "까탈스러운 면이 있다. 집에서 사실 나경은 씨한테 그런 이야기 많이 듣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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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토마호크, 닭 등 저녁 메뉴를 정한 뒤, 저녁밥 라이브 준비를 위해 먼저 장작패기에 나섰다. 이때 김종민은 유재석의 도끼질에 "형은 양반은 아니었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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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호크 스테이크 맛보기 굽기에 실패한 세 사람은 결국 토막호크 스테이크로 결정, 여기에 부대찌개와 각자 원하는 토핑을 넣어 솥밥을 하기로 결정하고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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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본격 라이브 방송 시작, 전 세계에서 보고 있는 유저들과 인사를 나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장작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가마솥밥 언박싱을 진행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가마솥밥에 세 사람은 "잘 됐다"며 감탄했다.
이때 이효리가 방송을 보고 있다는 말에 데프콘은 "왜 제 기를 죽이려는 거에요?"라면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댓글로 "가서 셋 다 기 죽이고 싶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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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메소드급 부부싸움 연기로 유저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부부의 세계'에 버금가는 '부찌(부대찌개)의 세계'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파김치와 찰떡 궁합인 차돌박이, 입가심으로 솥뚜껑 프라이까지 먹방 풀 코스로 먹방을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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