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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서진이 2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OCN '타임즈', 그것이 알고 싶다.
이서진은 OCN 드라마틱시네마 '트랩'을 통해 첫 장르물에 도전했다. 완벽한 가면을 쓴 소시오패스 앵커 강우현 역을 맡아 매회 참신한 반전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 OCN과의 찰떡 시너지를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2021년 드라마 복귀작으로 OCN '타임즈'를 선택, 진실을 좇는 소신파 기자 '이진우' 역을 맡아 다시 한번 그 시너지를 제대로 폭발시킬 예정이다.
대본 연습 당시 이서진은 "이진우라는 인물을 어떻게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차례의 티저 영상과 메이킹 영상을 통해 '이진우' 캐릭터에 까칠하고도 다정한 매력을 불어넣은 이서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투덜거리는 입과 상반되는 성실하고 스윗한 행동,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활짝 만개한 보조개 미소까지. '츤데레' 매력이 단 1그램(g)도 빠지지 않고 고스란히 녹아 들었다는 제작진의 전언까지 전해지니 기대감이 배가 됐다.
# '참 좋은 시절'로 입증한 이서진X김영철 케미, '타임즈'에서는?
이서진과 김영철은 지난 2014년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차가운 아들과 철부지 아빠로 열연, 뭉클한 가족애를 그리는 과정에서 뜨끈한 부자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런 두 사람이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타임즈'에서 진실을 좇는 기자 이진우와 진실을 짊어진 대통령 서기태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5년의 간극을 두고 연결된 타임워프 속에서 서기태는 위험한 진실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그 진실을 밝혀내려는 이진우는 서기태와 어떻게 얽히게 될지, 7년 전과는 달리 장르물에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앞에는 어떤 수식어가 붙게 될지 궁금해진다.
OCN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는 오는 2월 2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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