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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국이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에게 열광하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역대 케이팝 그룹 중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블랙핑크에 이어 네 번째로 '미디어베이스 톱 40'에 진입했으며, 이로써 미국 내 흥행 입증과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특히 콜라보레이션 또는 피쳐링 없이 본인들의 솔로 싱글로 '미디어베이스 톱 40' 차트에 진입한 것은 국내 걸그룹 중 유일하다.
'미디어베이스'는 미국 및 캐나다 180여개의 라디오 방송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음악 산업 서비스 업체로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재생되는 노래를 집계하여 음악 차트와 데이터를 발표하는 차트다. 차트의 데이터는 인기 라디오 카운트다운 쇼와 TV 음악 시상식 프로그램의 순위 및 시상 선정 기준으로도 이용되며, 매주 토요일 자정부터 그 다음주 토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집계하여 발표된다.
이와 관련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로스앤젤레스와 '키스 에프엠 102.7'(KIIS FM 102.7) 로스엔젤레스의 어시스턴트 디렉터이자 뮤직 디렉터인 '아이하트라디오 더 바이브'(iHeartRadio THE VIBE)의 프로듀서 비타 머피(Beata Murphy)는 "미국에서 이달의 소녀가 이러한 빠른 성과를 이루어 내는 것을 볼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이 재능 많은 소녀들이 앞으로 어떤 환상적인 일들을 이루어 낼지, 그리고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라고 평했다.
이달의 소녀는 첫 완전체 영어 버전 곡 '스타'를 통해 놀라운 성과들을 이루어내며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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