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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빈센조' 옥택연이 반전 매력을 장착한 훈남 인턴 변호사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훈남 변호사 '장준우'에 완벽 빙의한 옥택연의 새로운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내는 장준우는 로펌 '우상'의 인턴 변호사다. 한눈에 봐도 훤칠한 상남자 비주얼에 반전의 '뽀글펌' 헤어스타일이 시선을 강탈한다. 유학파 출신다운 능청스러운 표현력과 상황을 가리지 않는 자유분방한 태도는 장준우만의 매력 포인트. 어딘가 서툴러 보이기도 하지만, 진지하게 몰입한 장준우의 모습에서는 순수한 열정이 느껴진다.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날린 경고의 삿대질조차 왠지 모르게 사랑스러운 인턴 장준우가 카리스마를 장착한 정식 변호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돌아온 옥택연은 '장준우'를 통해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얼굴을 선보인다. 한국 문화가 서툰 유학파 장준우는 종종 상하좌우 가리지 않고 말이 짧아지지만, 악의 없이 천진난만한 인물. 사수 홍차영(전여빈 분)의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은 그는 빈센조(송중기 분)의 등장으로 숨겨 놨던 승부욕을 제대로 발동한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오는 2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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