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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아이'(김현탁 감독, 엠씨엠씨 제작)가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의 향기로운 케미와 열연이 돋보이는 캐릭터 영상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끈다.
또한, 강렬한 개성의 실력파 류현경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류현경은 실제 경험해보지 못한 생후 6개월 아이의 엄마 역할을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준비 과정을 통해 실감 나는 연기로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영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미자 역할은 '경이로운 소문'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염혜란이 맡아 눈길을 끈다. 강렬한 인상과 거친 말투로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아온 듯한 미자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한 염혜란의 연기는 극의 활력과 긴장을 불어넣는다.
'아이'는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 종료 청년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여자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등이 출연하고 김현탁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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